사실은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혼잣말투로 썼어요.)

사실은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내 이름 걸고 끊임없이 글쓰고 끊임없이 해본 적 없는 마케팅을 하고 브랜딩을 하고 엉성한 제품을 만들면서 고객을 만나고 서로 다른 일을 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는 과정이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실수하면 어쩌지, 미움받으면 어쩌지… 그렇지만 그만큼 나를 좋게봐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잠재적이고 실제적인 고객이 생기고 있음에 그 불안과 두려움에 한 번 두 번 세 번 부딪히고 그래서 내가 더 단단해지고 조금 더 용기가 나기도 하고 다시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

그럼에도, 계속 두드려보고 싶다. 아직 두드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매일 한 번을 두드려 천 번을 두드리면 단단하고 강한, 쓸모있는 철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예전에 어떤 글을 봤었는데요 제목이 아마도 “사람들은 생각보다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라는 글이었던 것 같아요
다운님께서 실수하거나 잘못하더라도 사람들은 아마도 눈치를 못챌거에요 그래서 미워할새도 없을거구요

사업을 하다가 두려움에 빠지는 경우에 다른 대표를 만나서 하소연을 하거나 위로를 받기는데요 이런 것에 빠지면 유저 혹은 같이 일하는 팀원(있는 경우에)들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잘 이겨내셔서 어제 공유해주셨던 피터 레벨처럼 혹은 다른 방향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애플파이가 그리고 다운님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가는지 기대하면서 Pros & Cons에 놀러오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