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mau 2400명이라니까 있어보이는걸?

서비스의 규모에 따라 비용을 집행하는 SaaS(무료로 사용중이다.)에서는 웹 사이트의 MAU를 대게 달 평균 페이지에 ‘방문한’ 고유한 유저 수로 집계한다.

오, 나도 몰랐다. 내 사이트의 MAU가 2400명이라고 얘기해도 괜찮은지.

냉정히 말해서, 거의 의미없는 숫자다.

겹치는 집계가 존재한다고 치고, 2000명의 고유한 방문자가 내가 만든 사이트에 들어왔다고 했을 때 다음 지표를 생각해본다.

  • (피보팅 전) 오가닉 상품 등록 2건 (거래완료 1건)
  • (피보팅 후) 오가닉 ‘마켓’ 기능 이용 2건
  • 오가닉 뉴스레터 구독자 3명
  • 오가닉 커뮤니티 가입자 5명

방문자는 깔때기를 따라 이동한다. 100%의 방문자가 접속해서, 몇%의 방문자가 몇 초 이내에 이탈하고, 몇%의 방문자가 기능을 이용하고… 그런 식으로 점점 더 깊은 기능을 이용하는 방문자는 점점 더 줄어들게 된다.

유효한 지표로 전환된 건수가 10건정도인 것 같다. 나의 제품의 현재 **전환율은 0.5%**다. 처참하게 낮은 수치이고, 대부분의 고객들에게 쓸모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지표로 행복회로를 가동해보려고 한다.

  • (피보팅 후 2일) 유료 광고 없이 만난 트위터 봇계정 팔로워 44명

그렇지만 이 지표도, 서비스 기능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리 선명하지는 않아보인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드러커가 주장한 기업의 존재 이유는 단 두가지라고 배웠다, 마케팅과 이노베이션.

어쩌면 지금 단계의 내 사이트는 마케팅 과잉이다. (물론, 유료 광고를 쓰지 않았으니까 없는 것보다는 좋지만…!! 많은 관심은 언제나 기쁘다.)

이노베이션을 열심히 하자.


토요일까지, 새로운 기능을 출시하려고 노력해보고 있어요 ㅋㅋ… 좋은 기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