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 프로그램 d+4 - 사람들의 마음 속에 무한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좋고 나쁜 것들이 대체로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었다.

아름답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대체로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런 생각이 맞을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이미 무한한 것이 들어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자신의 안에 들어있는 무한한 것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런데 그걸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 일, 아니면 내가 나의 무한한 것을 들여다보는 일은 엄청나게 힘들고 어렵고…

반대로 사람들이 아무것도 볼 수 없게 하는 일은 생각보다 쉬워서

그래서 모두가 대체로 무한하기도 하고, 유한하기도 한 것 같다고 느꼈다.

무한한 게 좋은 건지, 유한한 게 좋은 건지조차도 답이 정해진 게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잘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들여다보기를 멈추고 싶지도 않은 것 같다.

연말이 올 때마다 새해를 살아가기에 앞서 한 해의 테마를 정해 테마에 충실한 삶을 살아보려고 몇 년째 분투하고 있다.

2021년이 다운에게 '이해’의 해였고, 2022년이 다운에게 '부지런함’의 해라고 정해뒀지만

그렇다고 해서 2022년의 세계가 이해하고 싶고 이해해야 할 일이 줄어든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2021년의 내가 부지런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2022년의 내가 1분1초 빠짐없이 완벽하게 부지런한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해’와 '부지런함’이 사실은 연결되어 있고

'이해’하기 위해선 ‘부지런’ 해야한 것 같다.

모두의 마음에는 무한한 것이 있어서

아무리 부지런해도

아무리 이해해도

영영 그것들을 온전히 알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영영 호기심을 이기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앤틀러 프로그램에서 엄청나게 자극을 많이 받고 계신 것 같아요 아마도 적극적이거나 절실한 분들만 모여서 그렇겠죠?
회사를 다니다 보면 적극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서 좋았다가 힘이 빠졌다가 하는 것 같아요 좋은 부분만 있을 수는 없는게 당연하겠지만요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 간접적으로나마 자극을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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